(시황)기관과 외국인은 삼성을 좋아해(12:20)

삼성화재, 삼성정밀화학도 강세

입력 : 2010-11-15 오후 12:37:10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금리와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수는 여전히 보합권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삼성그룹주가 강세이다.
 
15일 121시20분 코스피지수는 0.17포인트(0.01%) 하락한 1912.82, 코스닥지수는 2.96포인트(0.60%) 떨어진 506.27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65%로 가장 강하다. 금융과 더불어 통신도 1% 이상 오름세이다.
 
반면 기관매물이 집중된 화학과 기계는 각각 1.78%, 3.45% 하락이다.
 
원전수출기대가 강했던 현대중공업(009540)두산중공업(034020)이 모두 약세이다.
 
반면 기술주는 대부분 강하다. 하이닉스(000660)LG디스플레이(034220) 모두 2% 이상 오름세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들이 삼성그룹주라는 것도 주목된다.
 
동양메이저(001520)가 90% 감자발표로 하한가이다.
 
평산(089480)은 5000억원의 부채로 매각도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크다.
 
테마별로는 원전테마가 급락하고 있다. 한전기술(052690)모건코리아(019990)등이 10% 이상 급락이다. 2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터키 원전 수주가 불투명해져 관련 종목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가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79억원으로 매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코스닥은 기관매물 부담이 크다. 141억원 팔자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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