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KCC(002380)가 '2024 디자인 트렌드-펄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CC가 2024 트렌드-펄스 세미나에서 컬러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KCC)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주요 고객사 및 관계자를 KCC 디자인센터로 초청하거나 KCC 디자인팀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까지 진행됩니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회사, 건설사 등 230여개 고객사 담당자 1770명이 참여했습니다.
KCC는 올해의 메인 디자인 테마로 'pit a pat(자박자박 발걸음을 묘사하는 의태어)'을 선정해, 산업 전반에 괄목할 만한 움직임보다는 차근차근 몰두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올해의 컬러로는 'Meditate(명상가)'라는 이름의 깊은 웜그레이 색상을 제안했습니다.
CMF 파트에서는 △Kinetic Earth(움직이고 순환하는 지구) △Digital Realism(AI와 디지털 기술이 보여주는 사실주의) △Internal Cubism(본질에 집중하는 자세)을 각각 환경, 기술, 사회문화 분야의 테마로 정했습니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인 트렌드 및 CMF 컬러 제안은 KCC 컬러디자인센터가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트렌드 예측 툴을 활용해 연구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업계와의 일대일 맞춤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