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포스코퓨처엠(003670)이 2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날 이사회는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고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에 재추천했습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사진=포스코퓨처엠)
유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힙니다.
또 이사회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고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철 사외이사를 재추천했습니다.
이복실 사외이사 후보.(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이복실 후보는 여가부 차관,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 등 정부와 기관뿐 아니라 롯데카드 사외이사 및 ESG위원장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사회적 가치창출 측면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에 균형잡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화 후보는 가천대 경영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회계법인 재직 및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회계전문가입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추천했습니다.
이번에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다음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됩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