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 증권 시장이 급속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일단 증권가에선 금리 인상을 이미 예견했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때 금리동결 루머가 돌면서 시장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6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8포인트(-0.42%) 빠진 1905.8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8억원, 13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한때 금리 불확실성 여파로 19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금리 결정 직후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는 상황이다.
건설업종 역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우려로 2.46%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떨어진 11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