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지윤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진행 중인 '베트남 꽝남성 노후 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역량 강화 사업(국토안전 ODA 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꽝남성 공무원을 초청, 3주간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국토안전 ODA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꽝남성 인민위원회 간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입니다. 민간기업으로는 다음기술단과 우리기술이, 공공기관으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초청 연수는 교육과 현장 실습 등으로 꾸려져 있습니다. 관리원의 교량 안전진단 기술과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연수에는 꽝남성 교통국 공무원과 실무 기술진 12명이 참여합니다.
관리원은 초청 연수 기간 중 관련 기업들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국내 건설·시설 안전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김일환 국토관리원장은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안전 ODA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베트남 꽝남성 노후 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역량 강화 사업(국토안전 ODA 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꽝남성 공무원들을 국내로 초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세종=임지윤 기자 dlawldbs2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