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다음 달부터 동남아, 중국, 유럽 4개 도시 재운항을 시작하며 국제선 여객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같은 달 24일부터는 주 4회로 인천~정저우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4월 23일부터는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4월 2일부터는 인천~취리히 노선(주 3회)도 재개하고,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4회로 늘립니다.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고,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합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이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 정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B787-9. (사진=대한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