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월마트가 시장 예상치를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4억4000만달러(주당 9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90센트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2.6% 늘어난 1019억5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월마트의 3분기 실적은 미국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점포 매출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월마트는 올 4분기 주당 순이익이 1.29~1.33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