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오미디어홀딩스(130960)에 대해 5개 계열사와의 합병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찬석 연구원은 "오미디어홀딩스는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고 사업회사로 변모할 것"이라며 "완전 흡수합병 후 각 회사들은 사업부 형태로 존재할 것이고 자산 규모 1조7000억원, 매출액 1조3000억원의 회사로 재탄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6개회사의 수익 추정은 쉽지 않다"며 "지난해말 기준 6개 회사의 순자산을 1조2000억원으로 추정하고, 글로벌 미디어사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를 곱한 후 총 발행주식수 3486만2000주로 나누면 CJ E&M의 적정주가는 4만2000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결국 오미디어홀딩스는 실질적 시너지의 주체가 되는데다 주가 상승 여력 측면에서도 온미디어, CJ인터넷을 매수하는 것보다 오미디어홀딩스를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