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21일 'PUBG: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앞두고 주요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 24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23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돼 배틀로얄 장르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출시 후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하고,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와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됐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플랫폼과 서비스 확장,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신규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스팀,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 채널을 확장했습니다. 2022년에는 무료화 전환으로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8116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총 플레이 시간은 217억9264만 시간을 넘겼습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는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PC와 콘솔 부문 누적 매출액 4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최근에는 업데이트와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신규 맵 '론도' 출시 이후 접속자 수가 늘어나,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 보상 제공을 했는데요. 7주년 업데이트 이후 주말에는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7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7년 간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졌습니다. 게임과 차량, 스포츠, 아티스트, 캐릭터 등 20여 개 글로벌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애스턴마틴, KFC, 블랙핑크 협업의 뒤를 잇는 이벤트가 준비됩니다.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PD는 "배틀그라운드를 향한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출시 7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배틀그라운드 7주년의 주인공인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