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찾은 윤 대통령 "반도체 클러스터에 500조 투자"

23번째 민생토론회, 기초자치단체와 첫 개최

입력 : 2024-03-25 오후 3:42:5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2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가 이미 시작이 됐다"며 "이 가운데 500조원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5일 경기 용인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한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용인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대선 때 용인을 반도체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이야기할 때 '선거용 립서비스 아닌가' 하고 많은 분들이 생각했다"며 "지금까지 선거 때 말씀드린 국정과제 아예 그 판을 사무실에 만들어놓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역의 이런 작은 공약까지 다 챙겨서 100% 이행하고 퇴임할 생각"이라며 "민생토론도 그 연장선상으로, 공약과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점검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의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가칭)을 제정합니다. 
 
이에 따라 용인 이동 택지지구와 함께 주거문화복합타운 건설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반도체 고속도로 및 경강선과 용인 지역 연결 및 인덕원-동탄선과 용인 흥덕 연결 공사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합니다.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시립 박물관·예술관 설립에 관한 중앙정부 권한을 지역으로 대폭 이관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민생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처음으로 개최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중앙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마련하더라도 기초자치단체에서 일자리·주택·보건·복지 등 공공서비스들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면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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