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강연을 통해 신용불안에 직면하고있는 아일랜드 등 유럽 주변국의 문제에 대해 "유럽은 아일랜드 위기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대응 조치를 지연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유럽은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이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올해 연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미국 감세 정책을 영구적으로 연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라며 임시 연장에 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