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재산 9억5천만원…1억9천↑

오기웅 차관 18억…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50억

입력 : 2024-03-28 오전 8:46:02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억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직전 신고 때보다 1억8900만원 증가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월22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벤처 캐피탈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오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인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명의로 총 9억5079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장남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오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은평구 아파트(134.74㎡)를 6억8300만원으로 신고했고, 예금 7851만원을 등록했습니다. 배우자 예금으로는 2억1758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오 장관과 배우자의 예금액은 급여 저축으로 1억5000만원 가량 늘었습니다. 채무액은 1억5205만원에서 1억856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오 장관의 배우자는 지난 1월 보유하고 있던 비상장주식(4800만원)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한편 오기웅 중기부 차관의 재산은 17억996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오 차관은 서울 마포구 아파트(83.88㎡·8억4200만원)와 예금 2억1882만원을 보유했습니다. 배우자는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4억6200만원)와 예금 2억7934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중기부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이는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으로, 신고액은 50억2526만원입니다. 배우자와 본인, 장남, 차남의 건물 자산만 34억9162만원에 달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변소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