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 재선임

입력 : 2024-03-28 오후 5:00:26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총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는데요.
 
이날 주총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습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다음달 18일부터 지급합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인데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은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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