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소상공인에게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올해 B2B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우리가게패키지에 AI와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입혀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으로 서비스명을 지었는데요. AI를 통한 디지털전환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 관리 솔루션들은 전화예약, 주문, 키오스크 결제 등으로 산재돼 있는데, LG유플러스는 AI전화, AI예약, 웨이팅, 키오스크, 오더, 포스 등 총 6가지로 통합해 관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소상공인 고객이 여러 솔루션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고, 고객 데이터를 한번에 모아 관리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요시 선택적으로 골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애프터서비스(AS) 접수도 원스톱으로 통일했습니다. 고장이 발생한 경우 각 제품사로 문의할 필요없이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증상별 맞춤 방문 기사를 파견하는 방식입니다.
(자료=LG유플러스)
AI전화, AI예약은 AI를 기반으로 손님들의 단순 문의와 예약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AI전화는 AI콜봇이 탑재돼 있어 매장 위치, 영업 시간 등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자동으로 대답하고, AI예약은 AI가 매장의 테이블 수나 영업 시간 등을 토대로 다양한 루트로 들어오는 예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줍니다. 웨이팅은 점심시간 등 자리가 없어 손님이 대기해야 할 때 줄을 서지 않게 도와주는 솔루션인데요. 상반기 내로 AI전화, AI예약과 연동하면 방문 없이도 원격으로 대기를 접수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는 고객이 직접 주문 후 결제까지 즉시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대면 결제를 희망하는 방문객을 위한 포스도 마련했습니다.
각 솔루션별 월 요금은 AI전화(9900원), AI예약(1만9800원), 웨이팅(4만4000원), 키오스크(3만4100원), 포스(2만3100원), 오더(선불형 2만2000원·후불형 1만9800원)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