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검찰은 배임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신상훈
신한지주(055550) 사장을 소환해 20시간 넘게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18일 새벽 5시50분쯤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과거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상환이 의심되는 투모로 그룹에 438억원을 부당 대출하고 이희건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라응찬 전 회장과 이백순 행장도 이번주 후반께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달 안에는 형사 처벌 대상자를 가려서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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