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시즌 LG·두산 '톱픽스'

입력 : 2010-11-18 오전 8:38:59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지주회사에 대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로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지분가치가 주목되는 LG(003550)와 모트롤사업부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두산(000150)을 꼽았다.
 
김동양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고, 장기간 소외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지주회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주회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는 저평가 영역"이라며 "순자산가치(NAV)의 상승과 자체모멘텀 강화를 통해 현재의 과도한 할인율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전망 컨센서스가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실적급락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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