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연내 기준금리 동결 기대 등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매수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창섭 연구원은 "시장은 전일 미국 채권금리 상승으로 인해 장초반 약세로 시작될 것으로 보지만, G20 등 주요 이벤트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연내 기준금리 동결 기대로 인해 매수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국고채 3년 수익률 3.32%, 국채선물의 경우 112.30를 목표로 한 매수전략을 제안했다.
오 연구원은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선반영됨에 따라 금통위 이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강세가 진행되고 있고, 국채선물도 지난달 금통위 이후 200틱 가까이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인 강세반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기물 채권의 상대적 강세를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연말까지 장기물의 수급공백, 내년 4월 RBC 제도도입을 앞둔 보험사들의 장기물 순매수 강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장기물의 상대적 강세 베팅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