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LS산전(010120)에 대해 기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전력 기기·전력시스템, 자동화시스템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그린카, HVDC, 태양광 등 신규사업의 높은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기존사업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19%로 안정적인 반면, 신규사업은 73%의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태양광 모듈 35%, 스마트 그리드 90%, PSC 205%, 연료전지 255% 등 본격적인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중국정부는 2015년까지 초고압 전력 설비에 4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수혜가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확대될 수 있고, 향후 전력수요 증가도 LS산전의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