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한병도 민주당 후보가 전북 익산을에서 득표율 87.08%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10일 오후 11시18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86.28% 진행 중인 가운데 한 후보는 87.08%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이 3월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용회 국민의힘 후보는 11.00%를 얻어 2위에 올라있고, 뒤이어 이은재 자유통일당 후보가 1.9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한 후보는 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익산을의 현역 의원입니다. 문재인정부에서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외교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한 후보는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으로 출마한 후 2020년과 이번 총선에 연이어 당선됨으로서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 된 후 기자들과 만나 "과분한 사랑과 기대를 잊지 않겠다"며 "지역소멸 위기극복에 진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