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넷마블(251270)은 신작 MMORPG '레이븐2'를 5월 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레이븐2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됩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넷마블이 MMORPG '레이븐2'를 5월 말 출시한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레이븐2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게 됩니다.
넷마블은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선사한다"며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레이븐2의 직업은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6개로 구성됩니다. 직업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 등을 구현합니다.
주요 아이템 콘텐츠로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됩니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