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G스타에 공개된 기대작들이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게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22개국 316개 게임 업체가 1488개 부스로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G스타 2010’이 열렸다.
이날 수능시험으로 중•고등학교가 쉬거나 단축 수업을 하면서, ‘G스타’ 행사장은 시작부터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신작 온라인 게임을 전시한 게임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출시가 임박한 기대 신작들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NHN(035420)의 한게임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테라’를 즐긴 박현태군은 “게임이 정말 신났다”며 “프리타겟팅 게임이라 몬스터를 농락하는 재미가 상당했다”고 말했다.
‘테라’와 경쟁하게 되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블앤소)’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블앤소’를 본 김지현씨는 “게임이 화려하고 리얼해 멋있다”며 “게임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감탄했다.
또 온라인 게임 업체 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키넥트’를, SCEK가 ‘플레이스테이션 무빙’을 선보였다.
중소 게임업체의 신작과 대학생들의 실험작, 아케이드 게임들도 눈길을 끌었다.
콘텐츠진흥원은 “주말이 되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규모 지스타에 걸맞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