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우)과 임창섭 하나은행 기업금융부문장(좌)이 ‘상생패키지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동국제강(001230)과 하나은행은 18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IB빌딩에서 ‘동국제강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협약식에서 협력기업에 간접금융 지원과 현금성 지급율 개선 등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1차 협력기업은 물론 2, 3차 및 N차 협력기업까지도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은행의 상생패키지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상생패키지론은 대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1차 협력기업의 납품 전·후 금융지원은 물론 2~3차 협력기업까지 대금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혜택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 형태로 구성한 기업 간 전자결제상품이다.
동국제강은 어음대체 결제수단인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결제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 협력기업은 '상생패키지론 결제제도'를 이용해 2차 협력기업에 대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이용 실적의 0.15~0.50%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2차 협력기업은 대기업의 신용도에 기반해 저렴한 금리로 어음 할인이 가능하며, 상환청구권과 미결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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