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지난 3분기 179억원을 저점으로 4분기엔 644억원으로 큰 폭 개선될 것"이라며 "수요산업인 건설과 조선경기 역시 올해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돼 펀더멘털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진한 업황을 고려해도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당진공장의 정상화로 후판 판매량이 증가하고, 봉형강의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기 때문에 4분기 호실적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올 4분기의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주가는 향후 우상향 패턴을 그릴 것으로 점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