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생에너지의 이익을 공유하자는 요구가 나온 가운데 국민 68.89%가 재생에너지 사업 이익공유제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51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재생에너지 사업 이익공유제에 반대하는 비율은 31.11%였습니다.
이익공유제 시행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재생에너지는 공공자원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1.49%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 경기침체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은 31.91%, '지역 주민의 삶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은 23.40%였습니다.
이익공유제 시행 반대 이유는 '자연환경의 사유화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3.90%로 가장 많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을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36.59%),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7.32%)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