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베이비몬스터의 흥행지표가 빠르게 상승해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목표주가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의 김혜영 연구원은 "2024년 세대 교체가 일어나는 시기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9% 감소한 4502억원이 예상된다"며 "2025년 블랙핑크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향후 성장 동력원인 베이비몬스터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키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 발매 및 2025년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며 "블랙핑크를 제외하고 메인 IP(아티스트 가치)가 2개뿐이기 때문에 베이비몬스터의 흥행이 향후 매출 성장을 좌우할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신인일수록 흥행지표의 성장 속도가 중요한데 베이비몬스터는 음원 지표가 가파른 상승 추세"라며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수는 2024년 3월 381만명이었으나 4월 889만명으로 133.3%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2.1% 감소한 91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7% 감소한 69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기대치는 매출 976억원, 영업이익 65억원입니다.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