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1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롯데마트를 대표로 한 공격적인 투자가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공격적 투자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은 위협하는 요인에서 성장성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평가가 바뀌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지속적인 출점에도 개선이 없었던 롯데마트의 효율성이 지난해부터 빠르게 개선되면 올해 눈부신 이익성장을 기록했다"며 "2000년대 초 이마트가 공격적인 투자 이후 점포 효율성이 개선되며 수년간 영업이익이 급증했던 사례를 재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내국인의 견조한 소비 증가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소매판매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로 견조한 이익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