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이 3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 여부를 가립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왼쪽)와 박찬대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합의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등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이 이뤄지는데요. 단독 입후보 한 박 의원의 정견 발표 후 투표가 실시됩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입후보자가 1명일 경우 찬반 투표에서 후보자가 과반 득표를 해야 원내대표로 선출되도록 규정했습니다.
박 의원은 당내 주류인 친명계 단독 후보라는 점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그의 당선으로 민주당의 '이재명 일극 체제'는 보다 공고해 질 전망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