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입원 치료를 받기 위해 일주일가량 휴가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모레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해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루어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16일부터 정상적인 당대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구체적인 병명은 개인 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며 "올해 초 피습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의 휴가 기간 동안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대표의 사회권을 대행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입원 치료 동안 열리지 않고, 이 대표가 당무 보고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