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출금 수수료 최저가 선언 "타사보다 비싸면 보상"

최저 출금 수수료 보상제 시행
타사보다 비싸면 차액 200% 포인트 지급

입력 : 2024-05-14 오전 9:05:3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빗썸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정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앞서 빗썸은 2월 거래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인 0.04%로 낮췄는데요. 빗썸은 "이번 출금 수수료 최저가 정책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수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빗썸은 전날부터 닥사(DAXA) 소속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공지 기준 최저 출금수수료 제공과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타 거래소보다 비쌀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보상 신청은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의 '수수료 보상 신청'으로 할 수 있습니다.
 
빗썸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정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빗썸)
 
빗썸은 "타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게 적용 됐을 경우,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며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의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 교환 등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은 출금 완료 후 1일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비교 대상 거래소에서 거래지원하는 가상자산과 동일 네트워크로 입출금이 지원된 경우 보상 가능합니다. 일부 가상자산은 원활한 출금 지원을 위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업계 최저 거래수수료에 이어 최저 출금 수수료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가상자산 거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업계 최저 수수료를 비롯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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