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22일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 사상 최대치인 28만명의 관람객인 몰리면서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규작 수요의 건재함을 확인했다며, 게임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스타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대작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고성장 기조는 내년에도 무난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작품성은 뛰어나지만, 다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테라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그래픽과 타격감이 크게 개선되며 게임의 몰입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상용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선두 개발사의 개발력 및 운용 노하우를 감안할 때 외국게임들의 위협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나, 국내 경쟁 심화로 선두 업체에 의한 과점화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NHN,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09566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