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다음(035720)이 4분기에도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다시 8만원대로 올라섰다.
22일 9시15분 현재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1900원(2.43%) 오른 8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광고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국내 광고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가면서 4분기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강력한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다음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2%, 6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은 2004년 이후 매년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과 사업안정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인터넷포탈 2위라는 점과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감안하면 모바일 등 인터넷 시장 확대에 다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