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코스피지수는 0.10% 오른 1821.30p로 개장 후 9시 8분 현재 0.34% 내린 1819.05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42% 하락한 642.25p를 기록 중이다.
미 증시가 리먼브라더스의 자금경색 우려로 금융주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버냉키 FRB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의 뜻을 개진한 것도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9시 8분 현재 외국인이 62억원, 개인이 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3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9분 현재 차익거래는 34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10억원 매도를 보이며 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이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운수장비, 기계, 의료정밀, 서비스업, 증권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온미디어, 아시아나항공, LG데이콤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대한항공, KTF, KT, SK네트웍스는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20분 현재 하이닉스(1.33%), POSCO(1.20%), KT(0.88%), 삼성전자(0.71%), 현대차(0.13%)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금융(-1.84%), 현대중공업(-1.68%), LG디스플레이(-1.5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