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950 재탈환 시도..기관力 IT株 '반짝'(10:03)

입력 : 2010-11-22 오전 10:12:3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사흘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1950선 저항선 앞에서 주춤한 모습이다.
 
장 초반 1954선까지 고점을 높이기 도했지만 개인과 프로그램의 매물이 점차 늘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연출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3분 현재 전날보다 7.80포인트(0.40%) 오른 1948.6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개인만이 홀로 1746억원 매도세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1781억원 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다시 3000계약 가량 팔자에 나서면서 베이시스가 악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시키며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모두 200억원대 매물을 형성하고 있다.
 
소폭이지만 하락전환한 업종도 빠르게 늘고있다. 종이목재, 증권, 보험,통신, 운수장비 업종이 일제히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의 전폭적인 매수세가 들어오며 전기전자업종은 1.6%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비금속광물, 의료정밀업종도 나란히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가운데서도 대형 IT주의 선전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
 
삼성전자(005930)는 1.3% 오름세로 83만원선 탈환을 시도중이고 LG전자(066570)도 3%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하이닉스(000660)LG디스플레이(034220)도 3%~4%대 강세다. 반면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는 일제히 보합권에서 거래를 진행중에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신한지주 등은 1% 내외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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