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초록뱀(047820)은 초록뱀 미디어의 자회사인 초록뱀테크가 유상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초록뱀은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초록뱀테크의 자본금을 종전 10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이는 80% 유상감자 결의를 찬성했다.
주당 2만6875원에 감자가 실시되며, 지분 100%를 보유한 초록뱀 미디어는 43억원을 받게 된다.
초록뱀테크는 지난 2008년 물적 분할 후 초록뱀 미디어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부직포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초록뱀은 "이번 초록뱀테크의 유상감자를 통해 유입된 43억원의 자금 역시 종편을 앞두고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