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T의 계절성에 따르면 상반기 디스플레이 부품 수요의 본격적 증가는 1 분기 중반부터 시작된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 LED사업 부진때문에 4분기에는 전사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연말·연초 바닥권을 형성한 후 LED 판매 증가와 더불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상반기 모바일 사업은 최대 고객인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카메라 모듈 사업의 경우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4% 성장하는 등 하반기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고객 다변화 효과와 더불어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면서 모바일사업의 실적도 큰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TV와 휴대폰 부품 비수기가 지나는 내년초 주가 흐름은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