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지하철 6호선에서 일행으로 보이는 세 사람이 과일을 깎아먹는 일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 81.74%가 이같은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지하철 내에서 과일을 깎아먹는 행위가 문제없다는 답변 비율은 18.26%였습니다.
이같은 행위가 문제가 있는 이유로는 '대중교통에서의 식사가 공중도덕에 어긋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1.67%로 가장 많았습니다. '과도가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은 34.38%, '다른 승객에 불쾌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은 21.88%였습니다.
이같은 행위가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먹는 행위만으로 민폐로 보는 건 각박'이라는 답변이 63.16%로 가장 많았고, 과일이 악취가 나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21.05%), 이미 다른 음식도 먹는 사람이 있기 때문(15.79%)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