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 수익률은 KOSPI200 일반시가총액기준 1.29%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예상 배당수익률은 1.19%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4일 "전체적으로 차익거래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지만, 예상 배당액 지수 대비 선물의 고저 평가에 따른 스퀴즈성 차익거래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배당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각 개별 기업에 대한 정확한 주당 배당금(DPS) 예측이 필수적이다.
이 연구원은 "KOSPI200 종목 중 개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 있다"며 "해당 종목을 바스켓으로 구성해 매수하고 선물을 매도하는 롱숏 전략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신규 배당 가능 예상 종목에 대한 투자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