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숲(SOOP, 구
아프리카TV(067160))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3억2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1.0%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 306억원을 8.8%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매출은 1065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0%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83억3000만원으로 24.8% 늘었습니다.
2분기에 플랫폼과 광고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2분기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28억원, 광고 매출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SOOP은 올해 상반기 플랫폼 구분 없이 모든 스트리머, 유저가 직접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새로운 참여형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플랫폼 활동성 지표도 성장했습니다. 2분기 기준 평균 동시 방송 수가 전년 대비 6% 증가했습니다.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 월평균 유저 시청 시간도 전년 대비 24% 늘어났습니다.
3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아프리카TV의 서비스 명 변경,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 개편 등의 새로운 브랜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전찬용 SOOP 대표는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본질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술 우위를 지속하고, 국내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OOP 글로벌 플랫폼.(사진=SOOP)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