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우유를 진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식품 가격 급등으로 슈링크플레이션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58.16%가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33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41.84%는 해당 용어를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되 품질이나 크기 등을 낮춰 판매하는 행위를 일컫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65.52%는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를 ‘겪어본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겪어본 적 없다’는 응답은 34.48%였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에 대해서는 ‘소비자 기만 행위’ 응답이 48.8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고물가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부득이한 선택’ 31.65%, ‘가격만 유지되면 상관 없다’ 13.07%, ‘기타’ 6.42% 순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