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진창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코스피 수익률을 12%포인트를 하회하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감과
SK텔레콤(017670)과의 합병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합병은 시간 문제일 뿐 언제든 할 것이며, 펀더멘털 개선은 이제 출발선에 섰기 때문에 실적도 지나치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진 연구원은 "유선통신 사업의 경험이 부족했던 SK텔레콤이 드디어 사업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하게 됐다"며 "유선 재판매 사업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도 매출과 이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SK브로드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