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오성엘에스티, 자회사 가치 부각..'↑'

입력 : 2010-11-25 오전 9:19:05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오성엘에스티(052420)가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9시14분 현재 오성엘에스티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00원(2.77%) 오른 1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성엘에스티의 현재주가는 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수준으로 현재 주가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성엘에스티의 올해 매출액은 166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 수준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의 올해 매출액은 75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순이익 91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실리콘은 현재 연간 3200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2공장 증설을 통해 빠르면 오는 2012년부터 연간 1만10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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