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25일 서울 을지로입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주가의 흐름, 국내외 금리의 변동 등을 보고 있다"며 "정확하게 예측해서 몇 %의 비율로 어떻게 하겠다고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며 "감독당국이 말하는 최소한의 비율도 지키면서 내년 2월쯤 돼야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내부적으로 굉장히 좋게 보는 것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하나금융 주식이 20% 상승했다는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투자에 대해 좋게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외환은행을 4조688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