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파라다이스(034230)그룹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전용 영업장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9년 만에 추진한 면적 확장으로 지난 14일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전용 영업장을 오픈해 기존 대비 면적이 17% 확대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확장을 통해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전체 면적은 1190평(3934.60㎡)에서 1387평(4587.26㎡)로 늘어났습니다. 게임 기구는 총 19대 증가해,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총 112대의 테이블 게임과 213대의 머신 게임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1968년 개장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VIP 매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2층을 카지노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322평 규모의 하이롤러(고액 베팅 고객)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VIP 신규 영업장은 상위 1%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멤버십 공간입니다. VIP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기하학적인 패턴,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하는 아르데코 양식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총 7개의 프라이빗 룸과 라운지, 바 등으로 구성돼 고객 맞춤형 하이엔드 서비스와 수준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합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카지노 워커힐의 VIP 신규 영업장 개장을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신규 오픈해 VIP 고객 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확장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하이롤러 고객 확보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사업장에 걸쳐 VIP 전용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카지노로 변모해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4곳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 2017년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을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신규 VIP 영업장 전경.(사진=파라다이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