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특위, 지배구조 개선 방향 등 논의

입력 : 2010-11-25 오후 5:13:07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지주(055550)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태평로 신한지주 이사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행남 이사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고, 나머지 위원 8명이 모두 참석했다.
 
필립 아기니에 BNPP 이사가 지배구조와 경영진 구조의 재구성 방안에 대한 제안 발표를 했으며 이에 대한 위원간 의견개진이 있었다. 아기니에 이사는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CEO의 선임과 관련한 원칙과 기준을 수립해야 한다"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CEO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요건을 특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특위에서는 새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새 지배구조 설계 및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사 등 외부자문도 참고키로 했으며 컨설팅 추진에 관한 세부 내용은 위원장과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윤계섭 특위 위원장은 "특위 위원들 모두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신한의 지배구조가 정립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특위는 12월 9일에 열린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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