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헌법재판소가 ‘미디어법 2차 권한쟁의심판’에 대해 기각결정을 선고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6일 "향후 종편PP 도입일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며 "전일 주가상승은 콘텐츠 수요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헌재의 결정 후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주부터 종편PP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선정 등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현재 지상파 위주인 드라마제작 시장은 종편PP들이 가세하면서 지금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지상파와 종편PP들의 드라마제작 수입도 가세하면서 관련주들의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IHQ에 대해 "내년 하반기에는 지상파와 종편PP들의 드라마제작 수입이 가시화되면서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