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휴마시스(205470)의 임시주주총회 신청이 각하되면서 정기주총에서 승인 받은 광산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휴마시스는 주주 김 모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이 각하됐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이 사건 신청이 부적법하다며 각하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정기주총 승인 사업인 광산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광산 개발사업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안을 주주들의 찬성으로 승인받은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휴마시스는 엔데믹에 따른 기존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했고 광산 개발사업이 그 중 하나라는 설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만 관련 기술과 노하우가 없어 전기차 사업 중 이차전지에 주목했다”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인 리튬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확정하고 리튬광산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휴마시스는 자원 개발 노하우와 국내외 네트워크, 관련 역량을 보유한 임원이 있어 초기 광구 선별부터 개발 등 시장 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