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접목 ‘ETC 마케팅 심화과정’ 포스터. (사진=제약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월 제약·바이오 산업의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ETC(전문의약품) 마케팅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특수성과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ETC 마케팅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참가자는 가상의 특정 브랜드 제품을 바탕으로 마케팅 기획, 시장 분석, 전략 수립 및 시뮬레이션, KPI 도출 등의 과정을 실습합니다.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마케팅 플랜도 직접 설계합니다.
본 과정은 기존 ETC 마케팅 교육(ETC 마케팅 I·II)을 이수했거나, 마케팅 경력 5년 이상의 PM 또는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를 대상으로 하며 소수 정예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교육은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방배동 협회 내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회원사 및 비회원사 모두 수강 가능합니다.
장우순 협회 제약바이오아카데미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