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무역협회와 22일 인도 뉴델리 더 그랜드 호텔에서 ‘2025 인도 비즈니스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인도는 14억 인구의 거대 소비시장, 연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 전략의 최적 후보국이라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필수적인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인도 정부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와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등 자국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외국 기업의 현지화를 적극 장려해 외국 기업의 인도 진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다만 복잡한 규제 환경과 예측하기 어려운 행정 절차는 여전히 인도 비즈니스의 주요 도전 과제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이번 세미나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가 집중된 △세법 △통관 △인증 △노무 분야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최신 이슈와 대응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2025년도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는 2030년까지 G3 진입이 전망될 정도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과 새로운 규제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만큼 코트라와 현지 유관기관이 분야별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해 ‘2025 인도 비즈니스 가이드’ 개정판을 오는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2일 뉴델리에서 '2025 인도 비즈니스 진출전략'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사진=코트라)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