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2024캐피탈마켓포럼)더민주 민병덕 의원 "기업에 경제적 활력 주는 계기"

"금리 인하 요인 발생…금융당국 등 행보 중요"
"다양한 금융 상품과 투자 기회의 창출 기대"

입력 : 2024-10-23 오후 6:14:35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18:1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혜선 기자] "불황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경제적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IB토마토>가 '금리 인하 시대…자본시장 변화와 자금조달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캐피탈마켓 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23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4 캐피탈마켓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IB토마토)
 
민 의원은 금리 인하에 따른 자금조달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강조하면서 "3중고에 갇혔던 한국에서 금리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또 다른 측면인 정치권과 정부, 금융당국에서는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리 하락에 따라 자본시장은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준비가 잘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캐피탈마켓 포럼에 대한 기대의 말도 전했다. 민 의원은 "자본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명확하게 주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가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무리했다.
 
올해는 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팬데믹 이후 지속된 고금리 시대가 끝나고 금리 인하 시대가 개막됐다. 이 같은 변화는 자본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방식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진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새로운 경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금 조달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가 세선별로 이어졌다.
 
김혜선 기자 hsun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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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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