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모두투어(080160)(사장 홍기정)가 올 한해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로 출국한 고객이 100만명을 넘어 섰다고 29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현재 12월 예약자를 합해 총 100만4000여명의 송출객 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여행업계 최고 호황기라 불리는 지난 2007년의 93만명을 넘어서는 창립이래 최고 실적이다.
모두투어는 올해가 마무리되는 12월31일이 지난 후에는 최종적으로 출국 송객수치기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두투어의 이런 실적은 무엇보다 여행시장 자체의 회복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등 무수한 악재를 이겨내면서 1년 이상 억눌려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급증했다.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로 나간 출국자 100만명 중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동남아지역으로 무려 32만명이 출국했다. 이어 중국이 30만명, 일본이 20만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남태평양은 6만8000명, 유럽 6만명, 미주가 4만6000명을 기록했다.